정당지지도 조사 비교시 민주·정의 1%p↑, 바른미래 1%p↓, 큰 차이 없어

한국갤럽은 차기 총선 정당투표 의향조사 결과 4월4주차 각 정당의 지지도 조사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25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36%,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그리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23%로 나타났다.

4월 4주차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비교하면 민주당 35%→36%(+1%포인트), 자유한국당 24%→24%(-), 정의당 9%→10%(+1%포인트), 바른미래당 7%→6%(-1%포인트), 민주평화당 1%→1%(-) 등 주요 정당들 모두 변동 폭이 1%포인트 이내로 미미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 12%, 자유한국당 10%, 정의당 6%,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를 선택해 진보 정당과 중도·보수 정당 합산 비율이 각각 17%, 16%였고 64%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35%, 한국당 2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 민주당, 한국당 지지도 변화는 40·50대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5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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