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룡 목포수협조합장. 2019-4-27일<사진=폴리뉴스>.hongpen@polinews.co.kr
▲ 김청룡 목포수협조합장. 2019-4-27일<사진=폴리뉴스>.hongpen@polinews.co.kr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안전종업과 무사고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2019목포수협 풍어기원제’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풍어기원제는 험한 바다와 싸우며 조업하는 어업인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만선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를 더해 매년 치러지는 목포수협 최대 행사다.


또 어촌전통문화의 재현을 통해 수산물과 수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수산관계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지역경제와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목포수협은 목포어업조합으로 출발한지 올해 82년이 됐다. 목포시, 나주시, 무안군, 함평군, 영암군을 거점으로 4천여명의 조합원과 어업인, 지역민과 함께 서남권 경제성장의 축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어획량 감소로 전국적으로 위판고가 하락함에도 지난 2년 연속 조합설립이래 1천835억원의 최고 위판고를 달성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폴리뉴스와 통화에서 “2년 연속 위판고 최고 달성은 거친 풍파와 싸워가며 어업활동에 전념해주신 생산어업인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풍어기원제는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생산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만선을 기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수산업발전을 위한 기원제로 발돋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지원(평화당), 윤소하(정의당), 서삼석(민주당) 국회의원, 목포시장, 시·도의원, 수협조합원 및 관계자,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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