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산 킨텍스서 4500여 명 참가… 비전 달성 위한 의지 다짐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0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송정원 아모레 카운셀러 그랜드 수석 마스터, 이광기 월드비전 홍보대사가 기부금 전달과 관련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0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송정원 아모레 카운셀러 그랜드 수석 마스터, 이광기 월드비전 홍보대사가 기부금 전달과 관련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20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0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셀러’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세일즈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초청된 4500여 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고객과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주제는 아모레 카운셀러가 추구하는 가치인 아름다움(美)과 혁신(Innovation)의 합성어 ‘미노베이션(美nnovation)’으로, 아모레퍼시픽 측은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카운셀러 모두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가운데 방문판매의 진화를 이끌어 아름다운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경배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카운셀러 대회를 20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고객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해 온 카운셀러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카운셀러 분들이 경쟁력을 높여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아모레 카운셀러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그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카운셀러에게 수여되는 ‘카운셀러 연도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교대점의 송정원 그랜드 수석 마스터가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아모레퍼시픽은 대상 수상자인 송정원 그랜드 수석 마스터의 소외계층에 대한 
1000만 원 기부 의사를 반영, 매칭기프트(Matching gift, 임직원의 후원금에 비례해 회사에서 같은 금액의 후원금을 기부함) 제도로 마련한 1000만 원과 이날 행사 중 현장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금된 1000만 원을 더해, 총 3000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달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또한, 아모레 카운셀러로서 소명의식 및 비전을 공유하는 퍼포먼스가 ‘미노베이션’ 주제에 맞춰 다채로운 디지털 영상과 공연을 통해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 외부에서는 대회 20년째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됐다. 카운셀러와 고객들은 디지털 기부 존과 기부 푸드트럭을 통해 나눔에 동참했으며, 기부금은 현장에서 직접 적은 희망 메시지와 함께 아동보호시설, 소외가정, 국제구호기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카운셀러들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한 200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은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에 전달된다.

그밖에도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와 방문판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존, 메이크업 시연 존이 운영됐으며, 포토월과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한편, ‘아모레 카운셀러’는 지난 1964년 9월에 방문판매 제도 도입으로 그 역사가 시작됐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3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해당 방문판매 채널에서는 주로 ‘설화수’와 ‘헤라’를 비롯해 ‘바이탈뷰티’, ‘프리메라’,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등 총 9개 브랜드의 400여 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관련 고객은 약 200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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