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문vs범문vs비주류, 민주당 원내대표 '삼국지' 최종승자는?

2. 이해찬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머리 다 빠져가면서 고생한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격려 박수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3. 머리까지 빠져가며 패스트트랙 관철이라는 '마지막 임무'를 마친 홍영표 원내대표에 이어 5월8일 집권여당의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됩니다.

4. 내년 총선의 승리라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될 집권여당 원내대표 경선에 이인영, 노웅래, 김태년 의원이 각각 나섰습니다.

5. '범문' 기호 1번 이인영 후보, 전대협 1기 의장 출신의 '586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당내에선 개혁성향의 의원들과 친문 일부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다만 이인영 후보는 '운동권 리더'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해 '강한 목소리'가 당내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불안요인으로 꼽힙니다.

7. 이인영 "낡은 이미지 벗고 총선승리의 야전사령관이 되겠다"

8. '비주류' 기호 2번 노웅래 후보, 원내대표 '3수생'으로 당내 계파를 초월한 '스킨십 소통'이 강점입니다. 

9. 노웅래 후보의 약점으론 세력 기반이 없어 '임팩트'가 약하다는 평가도 있으며 극한의 대치 상황에서 이른바 '전투력'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10. 노웅래 "중도진보 외연확대로 총선 승리...뻔한 선거, 국민 외면"

11. '친문 주류' 기호 3번 김태년 후보, 당 주류의 친문계 핵심으로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주요 요직 두루 거치며 정책 현안에 밝은 '정책통'이라는 이미지가 최대 강점입니다.

12. 친문 중심의 당 지도부 구성에 대한 우려가 최대 약점. 야당과의 대치 국면에서 대화조차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13. 김태년 "원내대표로서 검증받은 김태년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14. 내년 총선을 책임 질 차기 원내대표 경선,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각 후보들의 발걸음은 바빠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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