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스타강사 이다지가 실시간검색으로 등장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5월 16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에 '이다지' 이름이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쓰앵님의 은혜' 특집으로 류승수, 박선주, 이다지, 박지우가 출연했다.

이다지는 "선생님이 된 후 못하는 게 많아졌다. 친구들 만나서 술을 많이 마시고 싶은 날이 있는데 시선이 신경 쓰여서 못 한다"라며 "편의점에서 맥주를 많이 샀는데 아르바이트 하는 친구가 알아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다지는 "회사에서 일타 강사들에게 금지령을 내렸다는 말이 무슨 말이냐?"고 묻는 하성운에게 "연예인들처럼 관리를 어느 정도 한다. 강의에서 어떤 발언을 하면 조용히 편집하겠다고 연락이 온다"며 "결혼을 한 선생님인데 결혼한 사실을 밝히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역사 강사인 이다지는 "국영수 선생님들은 중소기업 일 년 매출 버금가는 연봉이다"라며 "한 과목만 해도 어마어마한 연봉, 100~500억 사이"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녀의 강의를 듣기 위해 학생들이 치열한 자리다툼을 펼친다고. 좌석 티켓팅이 열리면 몇 초 만에 마감된다고 전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한 이다지는 영화 속 역사 인물들 중 싱크로율 1위를 뽑는다. "영화를 보며 소름 끼쳤던 사람 있어요"라고 말문을 연 그녀는 MC들을 역사 인물로 가상 캐스팅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공부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이다지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인천하늘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EBS 전속 강사로 활동했다. 2014~2015년 EBS 누적 수강생 64만 명의 인기 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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