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남방정책의 실행 가속화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설치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남방정책의 실행 가속화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설치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남방정책의 실행 가속화를 위해 아세안지역의 핵심 전략국가인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설치하고 지난 1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임재훈 호치민 총영사, 고상구 K&K Global 회장, Van Thinh Phu Mr. Dao 이사 등 한국농식품 수입업체 및 유통기업에서 다수가 참석했다.

지난해 베트남은 대아세안 교역의 43%를 차지하는 아세안 1위의 교역국이며, 한국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은 올 3월 말 기준 전년대비 27% 증가한 1억6200만 달러로 국가 전체로는 4위다.

aT는 그동안 베트남의 롯데마트, 이마트, GS리테일 등 국내진출 유통업체를 교두보로 삼아 대형 홍보판촉전과 각종 시음ㆍ시식회를 통해 K-FOOD의 고품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꾸준하게 알려왔으며, 한국식품 대부분이 호치민의 항구를 통해 들어감에 따라 비관세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호 aT 사장은 “베트남은 매년 6%대 높은 경제성장률과 평균연령이 30세인 젊은 성장국가로 호치민지사의 개소를 계기로 현지 소비자의 소비패턴, 마케팅 트렌드 등을 면밀히 반영하여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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