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 위한 시작이라는 평가 있지만 국민 위해 서둘러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진행된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호프회동’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야당의 원내대표들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통큰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호소했다.

이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호프타임에서 약속드린 희망의 호프미팅이 되지 못해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허심탄회하게 논의했고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 안 된다는 것에 뜻을 함께 했으며 민생, 경제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공감했다”면서도 “최종적으로 국회 정상화의 해법을 찾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원내대표들의 만남 자체가 의미 있으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국민의 기대는 그 이상이다”라며 “어려운 민생과 경제 전망에 대한 절망을 느끼는 국민들을 위해 서둘려야 하며 국회에 허락된 시간은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정치적 상상력을 발휘해 여야 경계를 넘어서는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야당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경청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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