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3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6.4℃
  • 구름조금강릉 22.5℃
  • 구름많음서울 27.2℃
  • 흐림대전 26.4℃
  • 구름많음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4.0℃
  • 흐림광주 22.7℃
  • 구름많음부산 22.2℃
  • 흐림고창 22.6℃
  • 흐림제주 23.3℃
  • 구름많음강화 22.7℃
  • 흐림보은 25.7℃
  • 흐림금산 24.5℃
  • 흐림강진군 20.5℃
  • 구름많음경주시 26.5℃
  • 흐림거제 22.7℃
기상청 제공

서울 도시재생이야기관 개관, 박원순 "도시는 시민의 삶을 담는 그릇"

"서울시 주택사업 절대로 대형 건설사에게 맡기는 일 없어"
현장 관계자들 일부 비판도 제기

[폴리뉴스 민재홍 인턴기자] 4일 오후 1시 30분 서울의 근현대 도시 역사와 변천사가 아카이브된 돈의관박물관마을에 위치한 <도시재생이야기관>이 개관했다. 이날 행사는 2부에 걸쳐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각 마을공동체 대표, 사회적협동조합 외에도 서울시 관계자와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축사에서 "이곳에 있던 스위스 대사관이 이렇게 아름다운 집들을 왜 철거하냐고 찾아와 물었다"면서 "(중단시킬)단계가 지나버렸기 때문에 대신에 이 동네(돈의문박물관마을)는 내놔라 하여 이곳이 생겨났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저는 도시라는 건 시민의 삶을 닮는 그릇이며 대대손손 오래오래 함께 쓰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도시재생은 우리가 가꿔온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곳과 같이 도시재생사업에 많은 참여자들, 주민들, 정책이 아카이빙 되어 서로가 의논하고 협의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도시재생 하면서 현실적으로 뉴타운, 정비사업처럼 전면철거 방식으로 지역이 변화되는 말들이 많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면서 "이런 자료가 서울시의회에서도 나가지 않으며 시민들에게 회자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있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지는 CRC(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시행·운영·관리할 지역기반의 도시재생 전문회사) 키워드 토크쇼는 박 시장과 이종필 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조동암 서계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대표, 이상훈 369마을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 및 369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 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삶의질', '청년', '지역관리', '지역일자리'라는 네 가지 키워드 중 박 시장이 두 가지를 골라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중 박 시장은 '지역일자리'와 '청년'을 골랐다.

'지역일자리'를 선정한 이종필 이사장은 "외부에 실력 있고 좋은 사람들보다 동네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게 돈이고 간단한 게 아니다"고 말하자, 박 시장은 지난 삼양동 옥탑방 체험생활에 빗대어 "그곳이 소나무협동조합마을의 마을이었는데 이미 64억 정도의 도시재생기금이 들어갔다"면서 "서울시 돈이라도 주민들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어야겠다"고 '옥탑방 구상'으로 답했다. 또한 시의 주택사업에 대해서는 절대로 대형 건설사에게 맡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년'을 선정한 이상훈 부이사장은 마을의 고령화를 지적하며 "물리적 환경 개선도 중요하지만 주민이 주체가 되고 청년이 참여하고 대학이 지원하는 재생사업"에 대한 자문을 구하자, 박 시장은 고령화 비율에 공감하면서 "필요하다면 서울시는 '캠퍼스 타운'이라는 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에 협력할 수 있다"고 답했다.

류창수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국내에선 CRC에 대한 명확한 개념도 없어"

2부에서는 몇몇 도시재생지원센터장들이 CRC와 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류창수 천연충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국내에서는 CRC에 대한 명확한 개념조차도 정립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면서 주민자력재생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마중물 사업 완료 후에도 도시환경 유지관리, 사회서비스 등 도시재생 사업이 지속되어야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및 유지될 수있으나, 2017년 창신·숭인, 18년 5개 시범사업(성수, 장위, 신촌, 상도, 암사)의 사업완료가 1~2년 남겨진 현재까지도 지역기반 사회적 경제조직 형성이 미약하다는 것이다.

서울시의 도시 데이터가 축적된 <도시재생이야기관>이 시와 주민 등 각계의 이해관계와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슈] ’보수우파 탈색‘하는 김종인, 사회적 약자에 중점 두는 새로운 정당모델 제시
"진보, 보수, 중도라는 말 쓰지 마라. 자유우파라는 말도 쓰지 마라“. 미래통합당의 고강도 쇄신작업을 맡게 될 김종인 신임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소신을 잘 담고 있는 지시사항이다. 이념에 천착해 전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하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 보수진영을 ‘파괴적으로’ 혁신해 보수정당의 시스템의 근본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공개 당 지도부 회의부터 변화 꾀하는 김종인 김 비대위원장은 당장 보여지는 당 지도부의 회의 방식부터 바꾼다. 최고위원 서열 순으로 4~5분간 공개발언을 쭉 하던 과거 방식과는 달리, 일부의 발언만 공개하되 ‘회의다운 회의’를 하겠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가 초반 일부만 공개되는 만큼, 대변인이 회의 내용을 요약해 전달하게 된다. 32세 청년으로 선정 당시 화제를 모았던 정원석 비대위원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공개회의의 모두발언들이 형식적이었다면, 실제로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성과중심으로 평가받자는 것“이라며 ”거대여당을 상대로 내부 메시지 통일도 안 되면 그만큼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수 탈색’ 하고 사회경제적 약자 배려에 중점 두는 쪽으로 노선 전환 김 비대위원장은 과거 보수진영


[김능구의 정국진단] 박성중 ③ “젊은이 기르려면 지역의 구의원·시의원·구청장 이렇게 단계 밟아서 가야”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의원으로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박성중 통합당 의원(재선, 서울 서초을)이 26일 여의도 의원회관 박성중 사무실에서 폴리뉴스’의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 의원은 청년 정치의 실상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기본소득제와 노동개혁, 코리아 뉴딜 등의 경제정책에 대해 논했다. ‘청년 벨트’를 만들어 경쟁력 있는 청년 후보가 아닌데 억지 공천을 하지 않았냐는 지적에 박 의원은 “외피상으로 청년 벨트를 만든 시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 지역들에는 청년을 넣어서 될 리가 없었다. 선거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일이다. 최소한 1년 전부터 지역을 닦았어야 한다”며 “제가 대표라면 비례대표에 청년들을 집중 배치하고 능력에서 두각을 보이면 그때 지역구에 공천 주겠다”고 밝혔다. 40대에 당수와 총리가 된 영국 보수당의 캐머런 총리 사례에 대해서 박 의원은 “20년 이상 고등학생 때부터 정당 활동을 할 수 있는 영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젊은 사람들은 선거 때에만 나타난다”며 “지역구 정하거나 광화문 아스팔트, 유튜브와 방송 등에서 의사표시 하는 등 다양하게 해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검찰, 내 정치생명 끊으려 해" 이재명에 진중권 "그건 검찰 아닌 문빠"
이재명 경기지사가 한명숙 전 총리의 재심운동을 응원하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서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도지사님, 잘못 아셨어요“라며 이 지사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 전교수는 ”이 지사의 거버너로서의 능력은 높이 평가한다. 정치인으로서 ‘문빠’랑 같이 가야하는 그의 사정도 이해한다“며 일정부분 비호하기도 했다. 이재명 ”1370만 도민이 압도적 지지로 선출한 도지사 정치생명 끊으려고 한 검찰“ 이 지사는 30일 자신의 SNS에 ”동병상련…한명숙 전 총리 재심운동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명숙 전 총리 재판에서 검찰이 위증을 교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일부 정치검찰‧부패검찰의 범죄조작, 난도질로 파렴치한 만들기, 무죄라도 고생 좀 해 봐라 식 검찰권 남용은 지금도 계속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검찰의 위증교사가 사실인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지금까지 본 일부 정치‧부패 검찰의 행태 상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무죄를 유죄로 만들려는 검찰의 위증교사는 오히려 진실에 가깝다“며 ”촛불혁명 후에도 증거조작과 은폐로 1370만 도민이 압도적 지지로 선출한 도지사의 정치생명을 끊으려고 한 그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