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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리서치뷰] 총선 지역구 ‘민주40%-한국34%’, 비례 ‘한국34%-민주31%’ 역전

정의 ‘지역구7%-비례16%’, 바른미래 ‘지역구5%-비례6%’, 민주지지층 교차투표 성향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5월말 월례 정치지표 조사결과 내년 총선 지역구 정당후보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에 앞섰지만 비례대표 정당지지도에서는 한국당이 민주당에 오차범위 내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뉴스통신사 <UPI뉴스·UPINEWS+>와 함께 지난달 28~31일 나흘간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만약 내일 제21대 총선에 투표할 경우 지역구 후보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후보(40%) ▲자유한국당 후보(34%) ▲정의당 후보(7%) ▲바른미래당 후보(5%) ▲민주평화당 후보(1%)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 4%, 없음/모름 : 8%).

민주당 후보지지도 40%는 통상 정당지지도 조사에서의 민주당 지지도(39%)보다 1%p, 한국당 후보지지도 34%는 한국당 지지도(30%)보다 4%p 각각 높은 수치다. 2개월째 민주당이 한국당을 오차범위 내인 6%p 앞선 가운데 지난 4월말 대비 나란히 2%p씩 동반 하락했다. 한국당은 작년 지방선거 직후인 6월말 이후 6회 연속 이어오던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19/20대(민주당 40% vs 한국당 23%) ▲30대(47% vs 27%) ▲40대(51% vs 28%)는 민주당, ▲50대(35% vs 한국당 39%) ▲60대(34% vs 한국당 41%) ▲70세 이상(31% vs 51%)에서는 한국당이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민주당 42% vs 한국당 28%) ▲경기/인천(41% vs 32%) ▲충청(49% vs 30%) ▲호남(63% vs 9%) ▲강원/제주(40% vs 28%)는 민주당, ▲대구/경북(26% vs 52%) ▲부울경(26% vs 53%)은 한국당이 각각 우위를 보였다.

정치성향별로 진보층의 65%는 민주당, 보수층의 63%는 한국당 후보를 각각 지지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캐스팅보터인 ▲중도층(민주당 31% vs 한국당 22%)에서는 민주당이 9%p 우위를 보였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한국당34% vs 민주당31% vs 정의당16% vs 바른미래 6%’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제 개혁안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한국당(34%) ▲민주당(31%) ▲정의당(16%) ▲바른미래당(6%) ▲민주평화당(1%) 순으로, 한국당이 오차범위 내 선두로 올라섰다(기타 정당 : 3%, 없음/모름 : 9%).

4월말 대비 민주당은 3%p, 정의당ㆍ민주평화당은 각각 1%p씩 동반 하락한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서울(민주당 32% vs 한국당 26%) ▲호남(54% vs 9%) ▲강원/제주(35% vs 31%)에서는 민주당, ▲대구/경북(22% vs 47%) ▲부울경(20% vs 54%)에서는 한국당이 각각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인천(32% vs 33%) ▲충청(30% vs 30%)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정의당은 ▲남성(18%) ▲여성(14%) ▲30대(19%) ▲40대(25%) ▲50대(16%) ▲60대(15%) ▲70세 이상(10%) ▲서울(16%) ▲경기/인천(16%) ▲충청(25%) ▲호남(24%) ▲부울경(12%) ▲강원/제주(16%)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정파별로 민주당 지지층의 73%가 비례 선거서 민주당을 지지하겠다고 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의 89%는 한국당을 지지했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은 ▲한국당(63%) ▲민주당(17%) ▲바른미래당(8%), 진보층은 ▲민주당(47%) ▲정의당(29%) ▲한국당(10%) 순이었다. 보수층은 한국당 결집이 강한 반면 진보층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교차투표 의향을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25%) ▲한국당(24%) ▲정의당(14%) 순이었다.

내년 총선 지역구 선거는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추세인 반면, 비례대표 선거는 정의당이 선전하면서 한국당이 오차범위 내 1위로 올라서 누가 제1당을 차지할지 예단하기 어려운 형세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는 5월 28~31일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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