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가야사 서부경남 KTX ·동남권항공대책 특위 도민소통 확대 활동역량 강화 시도

경상남도의회와 한국지방정부학회가 공동주최한 춘계 학술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히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강성철(부산대 교수) 전 부산발전연구원장,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문유석(경성대 교수) 한국지방정부학회장<사진 제공=도의회>
▲ 경상남도의회와 한국지방정부학회가 공동주최한 춘계 학술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히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강성철(부산대 교수) 전 부산발전연구원장,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문유석(경성대 교수) 한국지방정부학회장<사진 제공=도의회>

[POLINEWS 정하룡 기자] 경상남도의회에서 최초로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도민소통 확대와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국지방정부학회(회장 문유석, 경성대 교수)의 춘계 학술대회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강성철 전 부산발전연구원장도 참석해 김지수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상남도의회에 현재 구성중인 자치분권, 가야사, 서부경남 KTX, 동남권항공대책 등 4개 특별위원회와 자치분권연구회,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주제논문을 발표하고, 정책토론을 통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책제언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학술대회는 "지방분권과 가야사 복원", "남부내륙철도와 동남권 항공대책" 두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세션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정립’'이라는 주제로 경남발전연구원 하민지 박사의 주제발표, 도의회 김경영 자치분권특별위원장과 한옥문 자치분권연구회장이 토론에 나섰다.

이어 '가야사 복원과 과제'라는 주제로 가야사 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의 하승철 박사의 주제발표와 도의회 김진기 가야사특위 위원장, 심상동 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두 번째 세션은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서부경남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경남발전연구원 송기욱 박사의 발제와, 도의회 남부내륙철도 특위 부위원장인 장규석, 황재은 위원이 토론에 참가했다.

이어 진행된 '동남권 항공대책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에 신상훈 동남권항공특위 부위원장이 직접 발제하고, 김진옥 특위 위원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김지수 의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특별위원회에서 고민하고 심도있게 토론했던 지방의회의 역할, 경남의 발전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과 제언,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학술대회와 열린 토론회 등을 통하여 도민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하룡 기자 sotong201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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