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1가구 모집에 8332명 접수
이달 13일 당첨자 발표, 24~26일 정당계약 진행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세권 위치···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 및 투자자 관심 몰려

'힐스테이트 감삼' 견본 주택에 수많은 내방객들이 아파트 문의를 위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힐스테이트 감삼' 견본 주택에 수많은 내방객들이 아파트 문의를 위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폴리뉴스 김영철 기자] 지난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감삼’에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 공급을 제외한 255가구 모집에 8332건이 접수돼 평균 32.67대 1, 최고 54.5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면적 84㎡에서 나왔다.

‘힐스테이트 감삼’의 인기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자격이 용이한 것과 뛰어난 입지와 브랜드로 풀이된다. 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대구 달서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은 6개월, 청약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이다.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수성구가 지난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그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이는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최다 청약자를 모았던 지역은 달서구였다. 

이 아파트 단지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남대구IC, 성서IC 등이 인접해 있어 차량 및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대구역(KTX)도 2021년 개통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의료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졌으며 장동초, 경암중, 원화중, 세본리중, 효성여고, 경화여고, 대건고, 달성고, 상서고 등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감삼’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55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45층 4개동, 총 559세대다. 이 중 아파트는 391세대, 오피스텔은 168실의 규모로 공급되며 아파트는 전용 면적 84~198㎡로 구성됐고 오피스텔은 전용 면적 84㎡로만 구성됐다. 

아파트 각 세대에는 스마트폰 기반의 홈넷 연동 기기제어 서비스인 Hi-oT서비스 및 로이복층유리가 적용된다. 또한 H13 등급의 헤파필터가 장착되고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이 적용돼 조리 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줄였다. 

한편 ‘힐스테이트 감삼’은 오는 13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같은 달 24~26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하며 오피스텔의 경우 이달 5~7일까지 3일간 청약 접수를 받고 12일 당첨자 발표 후 13일부터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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