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12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페스타 2019에서 권익훈 사업본부장이 행사 개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조민정 기자>
▲ 지난 9일 오후 12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페스타 2019에서 권익훈 사업본부장이 행사 개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조민정 기자>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 페스타 2019’를 개최하고, 오는 13일 신규 에피소드 2 ‘신을 죽인자’를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9일 오후 12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에픽세븐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 대한 자세한 정보 공개가 이루어졌다.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에픽세븐 페스타 2019 모습. <사진=조민정 기자>
▲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에픽세븐 페스타 2019 모습. <사진=조민정 기자>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유저 200명과 약 40개의 매체가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사업본부장과 김형석·강기현 슈퍼크리에이티브 공동 대표도 참석해 이용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 사업부장은 “국내 시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에픽세븐 페스타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타 현장에서는 오는 6월 13일 진행될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들이 공개됐다. 새로운 지역인 ‘시도니아’를 배경으로 두 개 챕터인 ‘지르둔 접경지’ ‘홍염도시 멜즈렉’과 향후 업데이트될 예정인 챕터3 ‘광산도시 아킨’에 대한 내용도 일부 공개됐다.

주요 담당자들이 참석한 Q&A세션에서는 통해 향후 에픽세븐의 업데이트 방향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왼편부터) 최진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 김윤하 슈퍼크리에이티브 SC 콘텐츠 디렉터, 박영우 테크니컬 아트디렉터. <사진=조민정 기자>
▲ (왼편부터) 최진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 김윤하 슈퍼크리에이티브 SC 콘텐츠 디렉터, 박영우 테크니컬 아트디렉터. <사진=조민정 기자>

에픽세븐을 개발한 김윤하 슈퍼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디렉터는 행사 자리에서 “기존 유저들에게는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를, 새로 진입한 유저들에게는 쉽고 빠른 스토리 이해와 전개를 돕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에픽세븐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지분 64%를 인수한 바 있는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전 세계 서비스 판권을 확보한 상태다.

최진원 스마일게이트 사업본부 모바일사업팀장은 “이번 인수는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8월과 11월 국내 및 글로벌 론칭 1주년을 위한 새로운 업데이트 계획 등은 추후 공식 커뮤니티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픽세븐의 OST ‘데스퍼러트(Desperate)’를 부른 가수 윤하 특별 공연 모습.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 에픽세븐의 OST ‘데스퍼러트(Desperate)’를 부른 가수 윤하 특별 공연 모습.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에픽세븐의 OST ‘데스퍼러트(Desperate)’를 부른 가수 윤하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으며 에픽세븐의 성우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의 명장면을 재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권 본부장은 “에픽세븐의 국내 론칭 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 팬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번 에픽세븐 페스타를 준비했다”면서 “스마일게이트와 에픽세븐은 앞으로도 이용자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통해 더욱 재미있는 게임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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