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지젤‘ 포스터.
▲ ‘영상으로 만나는 지젤‘ 포스터.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2시와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우수공연 – 발레 지젤’ 공연영상을 무료로 상영한다.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4k 화질의 카메라 등 총 13대의 카메라로 완벽히 담은 이번 영상의 상영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까지 보급해 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

발레 ‘지젤’은 백조의 호수와 더불어 탄탄한 관객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돼 ‘국민 발레’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호평을 받은 ‘지젤’을 공연한 유니버설발레단은 헝가리,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영국, 독일, 스위스 등에서 공연하며 유럽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발레단으로서 높은 수준을 인정받았다.

여주인공 ‘지젤’의 극적인 케릭터 변화, 푸른 달빛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24명 윌리들의 군무, 전형적인 비극 발레 주인공의 애절한 드라마 등이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대잠홀에서 화려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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