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뉴 티볼리<사진=쌍용자동차 제공>
▲ 베리 뉴 티볼리<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쌍용자동차는 자사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출시 이후 글로벌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는 첫 해 6만3693대, 2016년 8만5821대가 판매됐다. 2017년 10월 20만 대 판매 이후 1년 7개월 만에 30만 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쌍용차는 빠른 시장 변화에 맞춰 티볼리의 상품성 향상과 마케팅에 주력했다. 2016년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후 같은 해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적용했으며, 2017년에는 최초의 주문 제작형 SUV 기어 에디션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4일 운전자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상품성을 대대적으로 향상한 ‘베리 뉴 티볼리’를 선보였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으며,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 등을 탑재했다.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한 개성 넘치는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브랜드 고객 초청 나이트파티 ‘청춘예찬’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서핑 캠프와 펫 글램핑, 핼러윈 로드쇼, 호캉스 이벤트 등 2030을 대상으로 한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뿐 아니라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혁신과 마케팅 노력을 통해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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