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을-정청래, 강서을-진성준, 전북 익산을-한병도, 정읍·고창읍 윤준병
공석 23개 지역 가운데 12개 지역 인선...11개 지역 추가 논의키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공석이던 12개 지역의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했다. 이번 인선으로 서울 마포을에 정청래 전 의원, 서울 강서을에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전북 익산을에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임명됐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위원장 후보자 면접을 진행하고 총 12개 지역구의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마련했다. 최고위는 이를 19일 원안대로 의결했다.

당은 지난 3일 공석으로 있는 23개 지역 위원장 공모결과 61명이 접수해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선으로 손혜원 의원의 지역구였던 서울 마포을에 정청래 전 의원, 서울 강서을에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전북 익산을에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전북 정읍·고창에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임명됐다. 여기에 현역 의원인 비례대표인 송옥주 의원은 경기 화성갑에 지원해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됐다.

또한 부산 부산진구을 류영진, 부산 금정 김경지, 대구 달성군 박형룡, 인천 연수을 정일영, 경기 동두천·연천 남병근,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송성일,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권문상 후보자의 지역위원장 임명이 결정됐다.

공모자가 많이 몰렸던 충북 충주와 경기 남양주병을 포함한 11곳은 지역위원장 추천을 결정하지 못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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