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대한상공회의소, 외교부와 공동으로 ‘제8차 한국·브라질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최신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SK네트웍스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한 포럼이 한-브라질 양국 기업인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경제교류가 활성화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과 브라질이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과 남미공동시장 간 무역협상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때 개최되는 만큼 브라질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민관 소속 인사들은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세션’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의 최대 무역 및 투자 대상지인 브라질과, 아시아 국가 중 브라질의 2대 교역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경제협력을 평가하고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보우소나루 새 정부 출범 이후 브라질 정치경제 현황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 브라질 산업정책에 따른 사업 기회와 유망업종 발굴 및 협력방안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