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여의도 NH-Amundi자산운용 본사에서 열린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에서 NH농협금융지주 정종관 사업전략부장(가장 오른쪽)이 계열사 직원들과 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 19일 서울 여의도 NH-Amundi자산운용 본사에서 열린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에서 NH농협금융지주 정종관 사업전략부장(가장 오른쪽)이 계열사 직원들과 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지난 18일 여의도 NH-Amundi 자산운용 등 계열사 WM관련 직원들이 참석하는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금융의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에서는 매월 연구소, 리서치센터, 펀드매니저 등 계열사 대표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시장, 국가별 투자전망, 자산배분 전략 등을 토론하고 그룹 하우스뷰를 도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무역분쟁 장기화, 경기 둔화 예상 등 금융시장에서의 부정적 시그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서로 다른 계열사의 전문가들이 향후 시장에 관한 다양한 관점들을 공유했다.

특히 은행 영업점에서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WM직원들이 참석해 전문가집단간의 토론과 그룹 하우스뷰가 도출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으며, 최근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도 질의응답을 통해 해소하여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7월 NH하우스뷰는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로 주요 국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동조화되는 국면을 반영하여 전월 자산배분에서 국내 및 해외채권의 비중을 늘리고 리츠를 편입하는 리밸런싱을 취했다.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을 권했다.

세부적으로는 주식 중 지역별로 미국과 중국을 선호하며 채권은 하이일드, 이머징채권 등 고수익 채권을 유망하게 보았다.

또한 유가의 단기 전망을 확대로 상향하여 주식과 채권 외에도 금, 유가, 리츠 등 대안 투자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농협금융지주는 하반기에도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영업점 직원들과의 시장전망과 유망상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그룹 WM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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