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신작들이 잇달아 흥행 가도를 달리며 실적 개선에 본격 나서고 있다. 상반기에 출시된 ‘킹오브파이터 올스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하반기에는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들이 예정돼 있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넷마블의 BTS월드가 오는 26일 공식 출시한다. <사진=넷마블 제공>
▲ 넷마블의 BTS월드가 오는 26일 공식 출시한다. <사진=넷마블 제공>

21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6일 글로벌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시네마틱 육성 장르 게임인 BTS월드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시절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은 BTS월드는 이용자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어 문자 메시지, SNS, 음성 및 영상 통화 등 멤버들과 1:1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멤버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담긴 ‘방탄소년단’ 카드’를 수집 및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메인 스토리 이외에도 각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가 콘텐츠인 멤버별 ‘어나더 스토리’를 공식 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다.

모바일 수집형 RPG인 ‘세븐나이츠’의 후속작 ‘세븐나이츠2’와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인 ‘A3:Still Alive’ ‘스톤에이지M’ ‘쿵야 캐치마인드’ ‘리치워즈’ 등이 출시될 계획이다. 

‘세븐나이츠2’와 ‘A3:Still Alive’의 경우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G-STAR(지스타) 2018’ 현장에서 선공개 될 당시에도 많은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게임 출시 직후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업데이트 이미지. <사진=넷마블 제공>
▲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업데이트 이미지. <사진=넷마블 제공>

상반기 출시된 게임들도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 출시 이후 10일 만에 한국과 일본 애플 앱스토어 동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현재까지 모바일 게임 매출 시장 상위권 내에 안착해 있는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누적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유명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장르 게임이다.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연출이 특징인 ‘일곱 개의 대죄’는 이용자가 직접 주인공이 돼 광활한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연속 흥행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도했던 넷마블이 하반기에도 강력한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들을 잇달아 내놓아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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