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전문적인 기내 안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지난 21일,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전문적인 기내 안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소방 훈련을 통한 객실승무원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19년도 2차 신입 객실승무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직 소방관들과 함께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들의 승객 안전에 대한 책임감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오전에는 이론 및 화재진압훈련(소화기 사용법, 장비 사용법, 농염훈련)과 오후에는 인명구조훈련, 장애물 극복훈련(사다리, 지형물 극복, 낙하훈련) 등 고강도 실전 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대구시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객실승무원 교육 교관, 운항승무원, 공항지점 직원들이 참석해서 진행한 훈련에 이어 곧 비행 업무에 투입될 신입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방교육 훈련으로 향후 지속적인 소방안전 훈련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9일 소방청과 함께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전 교육의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으며,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소방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통해 현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항공운임 할인과 여행 지원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유경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며 “승무원 교육이 모두 끝나고 비행 업무에 투입되면 하늘 위의 소방관은 객실승무원이라는 마음으로 고객분들을 더욱 소중하게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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