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류현경과 고아성이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것을 계기로 팔라우 여행에 함께 떠나 '팔라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류현경은 22일 방송된 KBS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은 '미리 짜 보는 여름휴가 해외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여름휴가 플랜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휘재와 스페셜MC 김동한 팀에서 배우 류현경-고아성이 팔라우를, 김숙-성시경 MC팀은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정한-원우가 인도네시아의 욕야카르타로 대결을 시작했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냈던 류현경은 올해도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류현경은 오는 7월 1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닥터탐정’에서 재벌 3세 레지던트 ‘최민’ 역을 맡아, 능력 있는 전문직 캐릭터로 변신해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전작 ‘죽어도 좋아’에서 직장인의 애환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류현경이 ‘닥터탐정’에선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류현경은 영화 ‘입술은 안돼요’를 통해 스크린에서의 활약도 이어나간다. 극 중 류현경은 작가 현(류승룡 분)의 현재 부인 ‘혜진’ 역을 맡아, 톡 쏘는 사이다 같은 화법과 리액션으로 작품에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류현경이 직업도 성격도 각기 다른 두 인물을 어떻게 구축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배틀트립'은 연예인의 초경량, 초근접 밀착 여행이다. ‘여행설계자’가 직접 제안한 루트를 따라 누구든지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행자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실속있는 여행정보와 n가지 꿀팁까지 알려주는 여행기가 펼쳐진다.

한편 태평양 서부 끝에 있는 도서국가인 팔라우는 에스파냐의 식민지였던 필리핀과 거리가 가까워 1543년 이후 오랫동안 그의 세력권에 속해 있었다.

정식 명칭은 팔라우공화국(Republic of Palau)이며, 남태평양상의 도서국가로, 해안선의 길이는 1519㎞이다. 34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그 가운데 9개 섬에만 주민이 거주한다. 면적은 459㎢, 인구는 2만 1265명(2015년 현재), 수도는 멜레케오크(Melekeok)이다.

종족구성은 팔라우인 69.9%, 필리핀인 15.3%, 중국인 4.9% 기타 아시아인 2.4%, 백인 1.9% 등이다. 언어는 영어와 미크로네시아어를 사용하며, 일본의 점령하에 있었던 관계로 일부에서는 일본어도 통용된다. 종교는 70% 이상이 기독교이나, 토착종교도 남아 있다.

1899년 독일이 아시아 진출 거점의 하나로 구입하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후 일본에게 되팔아 일본이 지배하다가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미군에게 점령됐다. 1947년 미국의 신탁통치령이 되었고 1986년 자치공화국을 거쳐 1994년 10월 완전 독립했다.

남태평양 여행지로도 유명한 팔라우는 '신들의 바다정원'이라고도 불리며 속이 환하게 보이는 깨끗한 바다와 맑고 푸른 하늘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매력있는 휴양지다. 다른 유명 휴양지에 비해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으며 스노클링 투어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여행추천지 팔라우 가볼만한 곳으로는 밀키웨이와 롱비치, 우쓰 아일랜드 등이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돌고래를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아쿠아리움과 정글 투어. 밤낚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신혼여행지 및 자유여행으로도 적합하다.

사진 블로그 은이의 행복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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