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가덕도 신공항 필요성" 강연
"남동권 관문공항 추진 지지 여론, 전국적 확산 신호탄 될 듯"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 6월 24일 10시30분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 해양수도 부산과 동남권 관문공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4선 집권여당 중진인 송영길 의원은 민선 5대 인천광역시장 및 문재인 정부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6년에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로 결정될 당시,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정부에 가감 없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이번 부산 강연회에서 현 정부의 국정목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구현을 위한 북방경제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해양과 대륙을 잇는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지리적 이점 및 활용 방안을 강조했다.
또한 머지 않은 장래에 북방 하늘길 개방과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항공 수요에 대비한 '동남권 국제관문공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 인천시장으로서 인천국제공항의 비약적 발전과 유, 무형의 파급효과를 몸소 체험한 송 의원 자신은 이번 강연을 두고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나아가 수도권을 비롯한 전 국민적 지지 여론 확산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평했다.
송영길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 특별고문, 부산 강연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인천 계양구을 20대 국회의원이다.
정하룡 기자 sotong201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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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룡 기자(=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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