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건강이상설에 “김, 매우 건강해 보였다...우리는 훌륭한 회의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북미협상 재재와 관련해 “서두르지는 않겠으나 우리는 궁극적으로 거기(해결책)에 도달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 팀(북미 실무협상팀)은 매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문제에 대한 몇 가지 해결책을 찾기 위해 회의를 가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3주 내로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북미협상에서 ‘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는 뜻을 강조한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주말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한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우리는 훌륭한 회의를 했다, 그는 정말 매우 건강해 보였다. 나는 곧 다시 그를 보고 기대한다”고 4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아울러 일부 언론의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 보도도 일축한 것이다.

그는 또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그곳(한국)에 있는 동안 북한의 김 위원장에게 아주 잘 보도된 만남을 갖자고 요청한 건 훌륭한 일이었다”며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주 성공적이었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에 미국 대표단을 맞아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환상적이고 잘 운영된 G20을 개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G20에서 부족한 부분은 없었고 실수도 없었다. 완벽했다. 일본인들은 총리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울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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