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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리얼미터] 민주38.1% >한국30.3% >정의7.4%-바미5.6%-평화2.3%-공화1.5%

민주당 2주째 내림세, 한국당 다시 30%대, 日보복조치 영향 중도층 한국당 이동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7월2주차 주중집계(8~10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째 하락하면서 40%선 아래로 떨어진 반면 자유한국당은 다시 30%선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3%p 내린 38.1%를 기록,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40%대에서 3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지난주 3일(수) 이후 9일(화)까지 조사일 기준 나흘 연속 하락했다.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37.8%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36.6%로 하락했고, 9일(화)에도 36.3%로 내림세가 이어졌다가, 10일(수)에는 39.8%로 반등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38.1%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 보수언론과 야당의 ‘정부 책임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진보층, 충청권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60대 이상,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TK)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한국당은 2.4%p 오른 30.3%로 다시 30% 선을 넘어섰다. 한국당은 중도층, 충청권과 PK, TK, 서울,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20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일본 경제보복조치에 대한 우려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27.5%로 마감한 후, 8일(월)에도 27.5%로 직전 조사와 동률이 이어졌고, 9일(화)에는 31.1%로 오른 데 이어, 10일(수)에도 31.6%로 상승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대비 2.4%p 오른 30.3%를 기록했다.

민주당(진보층 63.2% → 59.8%)과 한국당(보수층 63.0% → 61.7%)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모두 소폭 하락했고, 중도층에서 민주당(39.1% → 35.2%)과 한국당(25.8% → 30.6%)의 격차는 13.3%p에서 4.6%p로 좁혀졌다. 일본의 조치가 중도층의 불안심리를 자극하면서 민주당에서 한국당으로 지지를 옮긴 요인이 됐음을 알 수 있다.
 
정의당은 0.3%p 내린 7.4%로 지난 3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멈췄다.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7.9%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7.4%로 내렸고, 9일(화)에도 7.5%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이 지속된 데 이어, 10일(수)에도 7.6%로 횡보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7.4%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0.8%p 오른 5.6%로 3주 만에 5% 선을 회복했다.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4.7%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5.6%로 올랐고, 9일(화)에도 5.9% 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가, 10일(수)에는 5.5%로 내렸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5.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2.3%를 기록했고,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2.9%로 마감한 후, 8일(월)에도 2.9%로 직전 조사와 동률이 이어졌고, 9일(화)에는 2.4%로 내린 데 이어, 10일(수)에도 1.8%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2.3%를 기록했다.

이번 주 조사부터 새로 포함된 우리공화당은 1.5%로 조사됐다. 공화당은 보수층(2.9%), 60대 이상(2.0%)과 50대(1.9%), 경기·인천(2.7%)에서 2%선을 상회하거나 근접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9%p 내린 1.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0%p 감소한 13.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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