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탈모로 인한 진료 인원은 약 103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 호르몬만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던 과거와 달리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 질병 등이 탈모를 유발하면서 탈모 환자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M자탈모, 원형탈모, 정수리탈모 등이 외관에 악영향을 미쳐 머리숱많아지는법 등 외모에 관심이 커진 현대 사회에서 탈모를 자각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로, 모발이 가늘고 윤기가 없어져 칙칙하고 늙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신체와 관련된 다양한 원인뿐 아니라 계절적 요인도 작용하는데, 두피도 피부와 같은 구조로 이뤄져 있으므로 자외선 A와 B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 자외선이 두피에 닿으면 열 손상에 의해 모근의 모세포와 모유두세포가 파괴되거나 모근 활동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두피 내 수분 부족 현상을 일으켜 피지 분비와 각질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로 인해 모공이 막히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는 특히 두피스케일링 등 두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탈모예방샴푸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루트하우스 이진용 연구소장은 이에 대해 “직사광선에 노출됐다고 모두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외선으로 모세포와 모유두세포가 파괴돼도 2개월은 머리카락이 붙어 있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탈모 전조 증상으로 이어져 남성 여성탈모샴푸 등으로 관리를 시작하는 이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해당 증상은 가을에 탈모가 심화되는 증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현상으로, 가을철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여름철에 두피열을 낮춰 줄 수 있는 천연탈모샴푸나 피지 및 각질 조절 기능이 있는 지루성두피염 샴푸, 지성샴푸 추천 제품 이용이 권장된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이미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예방하는 것과 비교해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여름철 두피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천연 두피 케어 브랜드 루트하우스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와 한국소비자평가 등에서 탈모샴푸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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