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억원 규모로 수준과 난이도 대폭 높아져
실도로 자율주행에 5지(G) 통신 기술도 연계 예정

'미래의 자동차는 우리가 책임진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대구시에서 후원하는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내년 10월 대구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2020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대구 일원에서 개최를 한다고 발표했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어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의 규모와 위상이 크게 확대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최초로 실도로에서도 경진대회가 실시되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지(G) 통신 기술을 연계하여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골목길이나 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도로환경을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규모와 위상이 크게 확대된 '2020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대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해 개최된 '2018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구광역시청 제공>
▲ 규모와 위상이 크게 확대된 '2020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대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해 개최된 '2018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구광역시청 제공>

대회의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총상금 규모도 지난해 보다 2배로 확대되었다. 대통령상인 우승팀은 1억원, 준우승팀 5000만원, 3위팀 3000만원 등 모두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기타 해외연수 등의 특전도 검토되고 있다.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 참가 가능하며, 참가 희망팀은 접수 기간 (7.16~8.30, 18:00)동안 이메일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격과 진행일정 등 세부 사항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autonomous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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