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오래 타면 엔진이 노후해 고장이 나듯이, 우리의 몸도 나이가 들거나 오래 사용할 경우 관련 질환들이 발견된다. 그 중 신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관인 관절과 관련된 환자의 수가 늘고 있다. 특히 무릎 퇴행성관절염 증상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는 중년 및 노년층이 많다. 주로 보행이나 계단을 오르고 내려갈 때 무릎의 통증을 느끼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류마티스 증상과는 다르게 밤이 되어서도 통증이 나타나곤 한다.

관절은 두 개 이상의 뼈들이 맞닿는 곳을 말한다. 이 관절을 이루는 뼈들의 끝은 연골로 덮여 있어 부딪치지 않고 자유로운 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노화에 따라 연골이 소실되고 관절이 변형되면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연골이 닳아 손상이 일어나면, 연골 밑의 뼈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40세 이상에서 90% 정도 방사선학적으로 연골로 인한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보이지만, 이 중 30% 정도만 증상을 인지하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평소의 자신의 관절에 주의를 가지고 살펴야 한다.

관절 관리를 위한 정보를 검색하면 관절보스웰리아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대부터 약품, 방향제, 내외상의 치료약으로 쓰인 보스웰리아에는 염증을 촉진하는 물질을 저해하고 염증 차단 역할을 하는 보스웰릭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관절염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는 염증 완화에만 도움을 주는데 그쳐 연골과 관절의 근본적인 관리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도 있다.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될까 싶어 병원을 방문에 주사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간단한 주사 시술이라 하더라도 신경손상 및 혈관손상의 위험을 배제할 수는 없고, 앞서 말한 퇴행성관절염에좋은음식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보완책에 불과하다. 관절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단기적 통증을 완화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손상된 연골 재생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때문에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들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연골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에 대표적인 연골 구성 성분으로 알려진 콘드로이친 황산이 추천된다. SCI급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Rheumatology’에 등재된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연골 재생’이라는 표현과 함께 콘드로이친 황산이 연골의 파괴 과정을 억제하고, 새로운 연골 형성을 위한 단백질 동화 작용을 자극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콘드로이친 황산은 실제로 관절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는 SMOAD (Structure-modifying Oa Drugs)로 분류되는 의약품으로도 활용되며 이와 관련된 수많은 연구들도 함께 진행되어 그 중요성을 입증한 성분이다.

이와 함께 연골에서만 발견되는 제 2형 콜라겐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제 2형 콜라겐은 콘드로이친 황산과 함께 연골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 중 하나다. 이 2형 콜라겐은 소화기관에서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흡수돼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비변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연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은 6개월 이상 장기간 섭취해야 하므로, 합성성분보다 자연유래 성분인 상어연골추출물로 된 연골관리 복합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상어연골추출물이 타 자연유래 성분에 비해 콘드로이친 황산과 비변성 2형 콜라겐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포함한 관절 관련 질환은 흔한 질병이 되었다. 이에 따라 무릎 연골에 좋은 음식, 관절에 좋은 운동법 등의 무수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길을 헤매며 당장의 염증을 완화하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연골 관리 복합식품 섭취로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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