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 수여

가송재단 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우측)이 이용복 대한약학회 회장과 함께 ‘윤광열 약학공로상’ 제정과 관련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동화약품 제공>
▲ 가송재단 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우측)이 이용복 대한약학회 회장과 함께 ‘윤광열 약학공로상’ 제정과 관련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동화약품 제공>

[폴리뉴스 박현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은 대한약학회와 함께 ‘윤광열 약학공로상’을 제정, 15일 대한약학회 사무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매년 10년 이상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하며, 첫 시상식은 올해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윤도준 가송재단 이사장은 “이번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국내 약학 발전의 기반 조성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연구자를 위한 상”이라며 “이를 통해 약학 연구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송재단은 대한약학회의 ‘윤광열 약학상’에 이어 ‘윤광열 약학공로상’을 추가로 후원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대한의학회, 대한치과의사협회에도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약학, 의학, 치의학과의 협력을 지향하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을 통해 지난 2008년 4월 설립됐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윤광열 약학상’ 외에도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 제정)’ 및 ‘의학공헌상’,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 제정)’을 제정해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전통문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부채를 모티브로 한 초대전으로 시작된 ‘여름생색’展을 확대해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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