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식 '불고기 덮밥'<사진=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 기내식 '불고기 덮밥'<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사전 주문 기내식 가운데 ‘불고기 덮밥’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불고기 덮밥은 전체 판매량 4만4000세트 가운데 25.4%인 약 1만1100개가 팔렸다. 6700여개(15.4%)가 팔린 ‘구름 위의 샌드위치’, 4300개(9.8%)가 팔린 어린이 메뉴 ‘꾸러기 도시락’이 그 뒤를 이었다.

불고기 덮밥은 지난해 1만7500여개가 팔리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조사된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판매량의 63%를 판매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불고기 덮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즐기는 음식이고, 출발 4일전까지 미리 예약해야 하는 다른 메뉴에 비해 기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판매량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없이 음료와 스낵을 살 수 있는 ‘하늘의 편의점’ 에어카페에서는 맥주가 약 12만캔 판매되며 가장 인기가 많았다.

한편 제주항공은 7~8월 인천과 김포 출발 노선에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 메뉴’를 추가하는 등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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