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국민임대주택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 성산읍 국민임대주택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도 동남권에 최초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건설중이며,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주변에 성산읍사무소와 초등학교, 대형마트 등이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제주도 동남권에 최초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다.

임대조건은 시세대비 62∼77% 수준이며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26㎡형 88가구, 26㎡형(주거약자형) 24가구, 37㎡형 138가구, 46㎡형 96가구 등 총 346가구로 구성돼 있다.

또 제주형 주거복지정책에 따라 제주도에서 임차보증금 50%가 무이자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인 378만1270 원(3인 이하 가구 기준)이하, 총자산 가액 2억80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2499만 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특히 입주자 선정 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인 270만907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인 자에게 먼저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받으며, 인터넷 등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들은 성산 국민체육센터에서 현장 신청도 받는다.

신청접수일은 이달 27일(우선공급)과 28일(1·2순위)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21일, 계약은 12월 3일∼5일이며 입주는 2020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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