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교통망 구축, 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최근 의정부시 아파트 거래량 증가
1호선 의정부역, 회룡역 도보권...GTX-C 노선 개통 예정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GS건설이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의정부시에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를 이달 분양한다.

광역 교통망 구축, 재개발‧재건축, 각종 도시 개발사업 등 호재들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면서 많은 수요자들이 최근 의정부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거래현황에 따르면 의정부시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 거래량(7497건)보다 20.66% 상승한 9046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거래량(62만9051건→51만6007건, -17.97%)이나 경기도 거래량(22만8962건→16만8437건, -26.43%)이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오랫동안 군사도시 이미지와 제한된 개발 등으로 저평가 받아온 의정부는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의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정비사업은 ▲중앙2구역(2473가구) ▲중앙3구역(910가구) ▲가능1구역(466가구) ▲금오1구역(832가구) ▲장암1구역(769가구) ▲장암3구역(887가구) ▲장암5구역(1070가구)등 총 7개 구역, 7407가구 규모에 달한다.

의정부 정비사업 분양 물량은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 재건축 분양 물량인 ‘탑석센트럴자이’는 일반분양 480가구 모집에 2만2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41.71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의정부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의정부3동 중앙2구역을 재개발해 지어질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3동 일원에 공급하며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9~98㎡, 1단지 1905가구, 2단지 568가구, 총 2473가구로 이뤄진다. 이중 1단지 1096가구, 2단지 283가구, 총 13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장암점), 의정부 예술의전당 등의 시설과 인접해있다.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단지 바로 옆에 서울로 연결되는 3번 국도가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호원IC등 광역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박희석 GS건설 분양소장은 “1호선 의정부역과 회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GTX-C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기대감까지 높아져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지난해 GS건설이 의정부에서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가 의정부 동쪽 지역의 랜드마크라면, 이달 분양하는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의정부 서쪽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분양TALK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