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KB증권은 16일 솔브레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동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6% 증가한 45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442억원)를 소폭 상회했다”며 “중저가 갤럭시 시리즈 판매 호조,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탑재 확대 등 영향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리지드 OLED 가동률이 오르면서 TG 부문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솔브레인 주가는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와 소재 국산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향후 3년간 연평균 1900억 원 내외 수준 영업이익 달성과 영업이익률 17.4%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조정과 감산 영향 등에 따른 반도체 소재 매출 감소에도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부문 실적 개선과 중장기 소재 국산화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솔브레인의 목표주가를 5만 70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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