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에서 중국 노선 신규 취항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에서 중국 노선 신규 취항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제주항공이 대규모 중국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중국인 밀집지역에서 마케팅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에서 중국 전통 ‘사자 탈춤’ 공연과 중국인들이 세뱃돈을 넣는 붉은 봉투인 ‘홍바오’에 할인쿠폰을 넣어 나눠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운수권을 확보한 노선 가운데 중국 동포가 많이 사는 둥베이 3성 대표 도시인 옌지가 포함돼있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인천~난퉁 노선(주3회)에 신규 취항했고, 오는 19일에는 인천~옌지(주6회) 노선에, 21일에는 무안~옌지(주2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어 취항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운수권을 확보한 나머지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신규 취항노선 항공권을 할인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총액운임 편도기준으로 인천~난퉁 8만5300원, 인천~옌지 8만5300원, 무안~옌지 8만2700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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