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화클래식에서 김효주가 세컨샷을 날리고 있다.
▲ 2018 한화클래식에서 김효주가 세컨샷을 날리고 있다.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원)을 개최한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하는 대회이며, 해발 1,136m 고지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개최되어 한여름에도 백두대간의 시원한 바람을 만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대회다.

주최사인 강원랜드 관계자는 “꽃, 바람, 숲, 빛과 함께하는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를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본 대회를 통해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탄생시키는 산실이 되길 희망한다”며 개최 의의를 밝혔다.

최근 두드러진 활약으로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는 ‘강원도의 딸’ 김효주(24, 롯데)도 출전한다. 메이저대회인 ‘The Evian Championship’에서는 공동 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아직 올해 우승기록이 없는
김효주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선전포고했다. 

 KLPGA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벌써 2승을 기록한 조정민(25, 문영그룹)을 비롯해 슈퍼 루키 조아연(20, 볼빅), 박지영(23, CJ오쇼핑), 장하나(27, 비씨카드) 등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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