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경기침체로 내수 시장 부진을 면치 못하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이달 추석을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진행하던 할부 상품 및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은 물론 귀향비 지원과 현금 할인 등이 눈에 띈다.

2019 아반떼<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2019 아반떼<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달에 이어 ‘쿨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으로 아반떼를 구입할 경우 3% 할인과 1.25% 저금리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랜저는 3% 할인에 1.25% 저금리 또는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50만 원 혜택 중 택할 수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를 기념해 노후차 보유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최초 등록기준 차령 7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신차를 구매할 경우 국내사업 주요 차종 3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단 아이오닉EV, 쏘나타 HEV, G90, 베뉴, 코나EV·HEV, 팰리세이드, 넥쏘 등은 제외된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 및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리스하면 그랜저는 50만 원, 제네시스는 100만 원을 지원한다. 블루멤버스 전용카드로 3000만 원 일시불 결제할 경우 추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승용 및 RV 주요차종을 이달 18일까지 계약하고 9월 중 출고할 경우 20만 원의 추석맞이 귀향비를 지원한다.

2020 k5<사진=기아자동차>
▲ 2020 k5<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오는 17일 이전까지 계약하고 9월 중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에게 20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모닝, K3, K5 가솔린/LPI,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이다.

선택형 보증연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3년 6만km의 무상 보증기간 외에 추가로 1년 6만km, 2년 4만km, 3년 2만km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상 차종은 K5 가솔린, 스포티지, 쏘렌토다.

K5 가솔린/HEV, 스포티지, 쏘렌토 디젤 모델을 자유형 할부 이용으로 1년간 이자만 내고 타다가 동종 신형 모델로 교체 시 77% 잔가보장과 최대 200만 원의 취등록세를 지원한다.

이달 기아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에게는 삼성 비스포크 김치냉장고(1명), 갤럭시 워치 액티브(5명), 피레스트 카고 루프백(10명), 기아차 계약금 지원 10만 원(2000명), 교촌치킨 허니콤보(100명), GS25 TOP스위트아메리카노(100%)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2020 G4 렉스턴<사진=쌍용자동차 제공>
▲ 2020 G4 렉스턴<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2020 G4 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한가위 선물을 증정하고 모델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할인하는 ‘한가위 맞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한가위 맞이 세일 페스타 대상 차량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0만 원의 할인 혜택(일부 모델)을 받을 수 있고, 전 모델을 대상으로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할 경우 90만 원이 지원된다. 경유차 여부와 관계없이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도 3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4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구매 시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칼트윈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90만 원 상당)를 제공한다.

2020년형 G4 렉스턴을 5.9% 할부로 구매하면 LG 트롬스타일러,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옵션장착비 100만 원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3.9% 할부를 이용하면 60만 원을 지급한다. 5년 10만km의 보증기간도 제공한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일시불로 사면 250만 원을 할인(AWD 모델 400만 원)하며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도 적용한다. 코란도와 베리 뉴 티볼리를 구매할 경우 선수율 제로 1.9~5.9%(최장 48~120개월)로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두 모델을 3.9% 저리할부(36개월 이상) 구매하면 옵션장착비용을 50만 원이 지급되고, 베리 뉴 티볼리 할부 구매 시 코일매트가 증정된다.

더 뉴 QM6<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더 뉴 QM6<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클리오 현금 구매 시 200만 원, QM3 현금 구매 시 200만 원을 지원하며, 추가로 각각 150만 원, 200만 원씩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두 차량 모두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인 ‘T2C’가 무상 제공되며, QM3 LE 트림의 경우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제공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2020년형 SM6는 50만 원의 유류비가 지원되며, 11일까지 조기 출고 시 3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100만 원의 현금지원 또는 최대 120만 원 상당의 옵션, 용품, 보증연장 서비스 구입비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36개월 할부 구매 시 0.9%의 금리 혜택 또는 할부 원금과 기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QM6를 조기출고하면 30만 원을 지원한다. 최대 60만 원 상당의 옵션, 용품 구입비 지원 또는 5년 10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QM6 GDe, dCi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차 SM3 Z.E.를 현금구매할 경우 5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와 렌트 사업자에게는 20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모든 할인 혜택과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더하면 서울 1794만 원, 부산 1744만 원, 대구 1644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사진=한국지엠 제공>
▲ 쉐보레 더 뉴 스파크<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쉐보레 해피추석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다양한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쉐보레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 총 3300대다.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를 최대 50개월 운영하며, 12~48 개월 중 선택이 가능한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를 통해 할부 개월 수에 따라 스파크 최대 90만 원, 트랙스 최대 130만 원, 이쿼녹스 최대 220만 원, 임팔라 최대 26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은 1.0% 이율을 적용하고 현금 지원과 할부가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스파크와 트랙스는 9%, 이쿼녹스와 임팔라는 10%의 차량 가격을 지원한다.

스파크는 월 10만 원으로 최대 10년까지 할부가 가능한 ‘10-10 슈퍼 초장기’ 할부를 이달에도 이어간다. 볼트 EV는 이율 3.5% 콤보 할부 선택 시 150만 원을 지원하며, 50개월 ‘ECO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역시 이달에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신규 면허 취득 고객에게 30만 원, 10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쉐보레 콜로라도를 사전계약 하고 차량을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 이상을 선정, 300만 원 상당의 미국 콜로라도 여행 바우처와 고급 캠핑 텐트, 콜로라도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 패키지 등 경품을 제공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