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조국 펀드’ 사태에 연루된 상상인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6일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기준 주식시장에서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전날 대비 29.78% 떨어진 3230원에 거래 중이다. 상상인증권은 9.74% 하락한 1760원이었다.

앞서 같은 상상인그룹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에 주식 담보대출을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코링크PE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의 운용사다.

지난달 20일 코링크PE는 가지고 있던 더블유에프엠 주식 전부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담보로 제공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같은달 28일 담보 주식 중 63만 5000주를 매각했다고 알려졌다.

코링크PE는 가로등점멸기 생산업체인 웰스씨앤티를 우회 상장시키기 위해 코스닥상장사인 더블유에프엠과의 합병을 추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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