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곡역 두산위브’ 분양 예정...지하 3층~지상 34층, 8개 동, 총 691가구 규모
일반분양분 259가구...오피스텔도 전용 38~47㎡, 48실 공급

고양 능곡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능곡1구역 ‘대곡역 두산위브’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 고양 능곡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능곡1구역 ‘대곡역 두산위브’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능곡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구 지정 10여 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고양시에서 지난 2007년 이후 일산, 원당, 능곡 등 3개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서 총 20개 구역이 지정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돼 왔다. 이 가운데 능곡재정비촉진지구는 대곡역세권 개발계획과 함께 대곡역에 가장 가까운 재정비촉진지구로 오래전부터 주목받고 있던 지역이다.

능곡지구는 △능곡1구역 (691가구)을 비롯해 △능곡2구역(2933가구) △능곡2-1구역(834가구) △능곡5구역(2560가구) △능곡6구역(2501가구) 등 5개 구역에서 주요 건설사가 시공하는 이른바 브랜드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약 95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약 179만㎡ 규모의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4년에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A노선 등 4개 노선이 교차되는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 능곡중, 능곡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능곡지구에서는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능곡1구역이 먼저 분양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4~84㎡, 지하 3층~지상 34층, 8개 동, 총 691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도 전용 38~47㎡ 48실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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