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8일 양구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8일 양구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18일 철원군 인접인 경기 연천군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됨에 따라, 철원, 화천, 양구의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과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최 지사는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각 시군의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하여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을 독려했다.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한 최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연천까지 확산되어 우리 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지만, 강원도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강도 높은 차단방역으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전염병을 차단한 노하우가 있다”며 “이번에도 최고 수준의 특별방역대책을 총력 추진하여 반드시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 청정 강원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 감염이 안 되고, 이상이 있는 축산물은 유통되지 않는 만큼 도민들은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서는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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