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바로 앞 복합환승센터 예정...GTX-A 호재도 있어
비청약과열구역으로 전매제한 6개월...뉴타운 내 ‘첫 분양’

대곡역 두산위브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 대곡역 두산위브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두산건설(대표 이병화)은 오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4층, 아파트 7개 동, 643가구(전용면적 34~84㎡), 오피스텔 1개 동, 48실(전용면적 38~47㎡) 등 총 691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아파트는 259가구, 오피스텔은 48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아파트 △43㎡이하 117가구 △59㎡ 277가구 △69㎡ 117가구 △84㎡ 132가구, 오피스텔 △38㎡ 10실, △47㎡ 38실로 구성된다.

고양시에는 지난 2007년 이후 일산, 원당, 능곡 등 3개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서 총 20개 구역이 지정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돼 왔다. 이 가운데 능곡재정비촉진지구는 대곡역세권 개발계획과 함께 대곡역에 가장 가까운 재정비촉진지구로 오래전부터 주목받고 있던 지역이다.

능곡지구는 △능곡1구역 (691가구)을 비롯해 △능곡2구역(2933가구) △능곡2-1구역(834가구) △능곡5구역(2560가구) △능곡6구역(2501가구) 등 5개 구역에서 주요 건설사가 시공하는 이른바 브랜드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약 95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약 179만㎡ 규모의 대곡 역세권 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4년에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A노선 등 4개 노선이 교차되는 교통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대곡역 두산위브가 들어서는 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GTX-A노선 착공, 대곡 역세권 개발 사업 등의 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GTX-A노선이 지나가는 대곡역에 근접해 있어 GTX가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이기도 하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 능곡중, 능곡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단지 내에는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며,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 공간 3개소, 배드민턴장을 배치한 운동 공간 1개소 및 이와 어우러진 휴게 공간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단지 내 산책로 겸 생활형 트랙을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행신시립도서관, 능곡행정복지센터, 지도 공원과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등의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대곡역 두산위브가 들어서는 지역은 수도권 비청약과열구역으로 청약규제에서 제외된다. 먼저 세대주나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6개월에 그친다. 전매제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대곡역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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