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DGB대구은행이 27일 자사 IT센터인 ‘DGB혁신센터’의 개소 1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간 활동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DGB혁신센터는 지난 9월 4차 산업시대 디지털 산업 육성과 IT금융 신기술 교류 및 발전을 위해 구축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해당 센터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가 공유됐다. 우선 센터 내 신기술 연구개발 조직인 IT 연구개발(R&D)센터는 내부 직원의 IT역량 향상, 산학연계, 외부기업 협업 등 연계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특히 지역 대학생을 모집해 만든 ‘디지털 서포터즈’가 지난 26일을 끝으로 약 5개월 간의 활동을 마쳤다.

테크핀(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오픈API)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디지털 서포터즈는, 지난 4월부터 대구은행의 디지털 IT R&D센터 랩(Lab)원들과 신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보고서 공동 작성, 신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해왔다.

이와 관련해 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디지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밑거름으로 삼아 성장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밝은 미래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대구은행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지속적인 디지털·IT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키워나가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대구은행은 지난 7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지역 ICT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우수 ICT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또한 ICT기업, IT관련기관, 대학생 등을 초청하는 ‘디지털 IT 신기술 컨퍼런스’를 1년에 2회 실시하고 있고, 초·중학생 대상의 ‘IT체험 교육’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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