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어기구 의원실>
▲ <자료=어기구 의원실>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전의 최근 5년 송배전 전력손실 비용이 약 8조3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력수송 중 전력손실량 및 손실액’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송배전 전력손실 비용은 총 8조2823억 원이다.

손실금액은 2014년 1조7112억 원에서 2015년 1조5447억 원, 2016년 1조5336억 원으로 줄었으나, 2017년(1조6407억 원)부터 지난해(1조8521억 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기구 의원은 “송전탑 등의 송전설비 증가로 전력손실도 따라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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