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공동 개최… 중국‧일본 및 국내 학자 참여

[폴리뉴스 박현 기자] 빙그레공익재단은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경찰청과 공동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경찰 100주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경찰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백범 김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경찰’이라는 주제로 중국, 일본과 국내 학자들이 참여해 임시정부 경찰활동에 대한 발제(3세션)와 토론을 펼쳤다.

한시준 전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행사장에는 정양모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임호선 경찰청 차장등 경찰관계자와 학계, 일반 참가자 2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 앞서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 8월 경찰청과 협력사업으로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 중 20명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추천받아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내년까지 총 40명에게 60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경찰에 대한 학문적 고증과 학술적 저변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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