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호 의원과 공동… “해운재건 5개년‧수산혁신 2030 등 정부 정책 성공 견인 노력”

이영호 신임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폴리뉴스 사진>
▲ 이영호 신임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폴리뉴스 사진>

[폴리뉴스 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이었던 이영호 전 의원과 윤준호 의원(부산 해운대을)을 당내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난 11일 각각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영호(수산학 박사‧해양기술사) 위원장은 부산수산대학(현 부경대학교)에서 학부 및 석‧박사과정을 밟았고, 농식품부‧해양수산부 공직자 출신으로 지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이명박 정부에 의해 폐지됐던 해양수산부 부활의 주역을 담당했다.
  
이영호 위원장은 국회의원 재임 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바다포럼 대표로 활동하면서 ‘해양환경기본법’, ‘수산질병관리법’, ‘원양산업특별법’, ‘도서여객운임지원특별법’ 등을 제정하는 등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해조류‧어류양식 등에 대한 활발한 저술활동과 ‘항만공사(PA) 제도 도입에 따른 효율적인 항만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연구’, ‘한반도의 대운하 허와 실’, ‘해조류의 이산화탄소 저감방안’ 등과 같은 정책보고서를 31편 발간, 명실상부한 해양수산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제18대 및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농어촌정책자문위원장, 해양수산특위 상임위원장으로서 대선공약을 총괄했으며, 현재에도 전국선원노동조합연맹 고문, 4-H본부 고문으로 해양수산인들과 농업인들을 잇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어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호 위원장은 14일 “해양수산산업의 안정적인 성장‧발전과 더불어 침체돼 있는 해운산업의 재도약과 해양에너지, 해양환경, 해양관광, 해양치유, 해양바이오산업, 극지 연구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해운재건 5개년, 수산혁신 2030 등 문재인 정부의 해양수산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당 내외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윤준호 의원은 여야를 통틀어 부산 지역 유일의 국회 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현역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