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병철 기자] 코스피가 21일 강보합세를 보이며 2060선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피는 초반부터 강보합세로 제한된 상승폭을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 상승한 2064.84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 446억 원과 542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08억 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두산퓨얼셀(+29.95%), 두산솔루스(+29.95%) 등 6개 종목이 상한가에 도달하며 총 274개 종목이 상승했고 카리스국보(-10.95%), 모나미(-7.58%) 등 554개 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변동 없이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장비및서비스(+18.18%), 조선(+7.07%) 등 33개 업종이 상승했고 문구류(-2.82%), 판매업체(-2.32%) 등 45개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0.13%) 등 7개 종목은 상승했고 현대차(-0.81%), 현대모비스(-1.04%) 등 3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또한 이날 강보합을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 오른 649.18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47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 207억 원과 621억 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에이치엘비(+29.98%), 에이치엘비생명과학(+29.95%), 에이치엘비파워(+29.53%) 등 에이치엘비 관련주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77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코나아이(-18.75%), 마니커에프앤지(-12.73%) 등 862개 종목은 하락했다.
투자업계에서는 최근 원·달러 환율하락과 기준금리 인하 등 호재가 있었으나 이날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의 자금이탈로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양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