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한별 원장
▲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한별 원장

전신에 붉은기와 열감, 홍반,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아토피는 일반적으로 영유아기에 처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제때 치료하지 못할 경우 소아아토피나 성인아토피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발생 부위도 다양하다. 손이나 발, 목, 사타구니 등 국소부위에만 발생하거나 얼굴은 물론 전신에 걸친 아토피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한방에서는 아토피를 발생시키는 원인을 체내 과잉 열로 설명하는데, 환자마다 처한 생활환경과 타고난 체질이 다른만큼 체내 열을 유발하는 자극 요인 또한 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세포들이 끊임없이 일을 한다. 이 모든 과정을 ‘대사’라고 부르며 생명 유지를 위해 체내 세포가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소화시키며 에너지를 얻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대사 과정의 결과로 발생하는 여러 부산물들은 호흡이나 대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거나 몸속에서 다른 물질로 전환된다. 하지만 이런 대사과정에 문제가 생길 경우 한계를 넘어서는 과도한 열이 발생하고, 배출되지 못한 여러 부산물이 독소로 작용하여 아토피원인이 된다.

특히 유소아기 아이들은 체온 조절력이 성인에 비해 약하다. 때문에 인체 조절 범위를 넘어서는 과잉 열이 발생할 경우 그 상황이 지속되어 또 다시 체온 조절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인체는 체내에서 발생한 열을 피부로 보내 열을 발산시키려고 하지만, 대사 과정에서 과잉 열이 발생하게 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사막처럼 변하게 되는데 이것을 ‘피부의 열사화’라고 부른다.

열사화가 진행된 피부는 피부의 보호 기능이 떨어져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고 면역 반응 역시 과민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에 염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아토피치료의 목표는 열과 독소의 발생을 줄이고 체온 조절력과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피부 가려움증 등의 아토피증상을 개선하는 것과 함께 장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원인치료가 중요하다.

인체 대사의 이상으로 발생한 과잉 열에 의해 체온 조절력이 저하된 것이 유소아아토피의 원인이기 때문에 체내 대사를 정상화시켜 과잉 열을 진정시키고 체온 조절력을 회복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더불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위한 환자 본인과 보호자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원인치료와 함께 체계적인 생활관리를 돕는 아토피병원이나 한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글 :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한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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