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자존감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자”

허문회 감독(47) <사진=연합뉴스>
▲ 허문회 감독(47) <사진=연합뉴스>

허문회(47) 감독이 롯데자이언츠 새로운 지휘봉을 잡았다.

허 감독은 1일 오전 부산 사직구장에서 19대 사령탑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취임식에는 김종인 대표이사와 성민규 단장을 필두로 임직원, 선수단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허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선수의 개성은 다르다. 개인마다 개성을 존중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며 "소통이 잘 이뤄지고 협동하는 롯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수석코치였던 허 감독은 지난 27일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3년 총액 10억 5천만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 5천만 원)으로 계약했다.

부산공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1994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허 신임 감독은 2001년 롯데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하다 2003년 LG로 복귀해 은퇴했다. 10시즌 간 총 523경기에서 타율 0.269, 20홈런, 12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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