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최초 공개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도깨비> 등 4종 선보여
라이엇게임즈, <레전드 오브 룬테라> 2차 사전 테스트 실시
엔젤게임즈 <프로젝트 랜타디> 등 3종 시연버전 공개

 

[폴리뉴스 김윤진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에 대형 게임사 넥슨, 엔씨소프트는 불참하지만, 다른 유수의 게임사들이 여러 신작 게임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폴리뉴스는 지스타가 열리기 앞서 게이머들의 참관에 도움이 될 부스 정보를 알아봤다.

 

1. 넷마블 부스(B2C A03)

넷마블은 14일 지스타 개막식 이후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를 최초 공개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 이야기를 다룬다.

<제2의 나라>는 애니메이션 화풍의 모바일 MMORPG다. 일본의 스튜디오 지브리와 게임사 레벨파이브가 합작한 게임 <니노쿠니>를 원작으로 하며,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게임은 ‘킹덤’이라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른 유저들과 협력, 경쟁하며 길드를 발전시키는 소셜 시스템, 다양한 정령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이마젠’ 시스템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게임 전반부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와 3대3 PVP모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제작 소식이 들려왔던 <A3: STILL ALIVE>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A3: STILL ALIVE> 내 30인 배틀로얄 3인 팀전을 최초 공개한다. RTS(실시간 전략) 장르의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글로벌 TCG ‘매직: 더 개더링’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지스타에서는 1대1 PVP 모드를 선보인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한 <세븐나이츠2>를 올해에는 출품하지 않았다.

 

2. 펄어비스 부스(B2C A01)

펄어비스는 <섀도우 아레나>, <도깨비>, <붉은사막>, <플랜8> 등 4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PC게임 <섀도우 아레나는>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배틀로얄 장르의 대전 액션 게임이다. <검은사막> 내 콘텐츠인 ‘그림자 전장’을 독립시킨 스핀오프 작품으로, 50인의 플레이어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다.

<도깨비>는 수집형 MMO 모바일게임이다. 다른 준비 중인 게임들과 달리 캐주얼한 그래픽을 시도하고, 오픈월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플랜8>은 엑소수트 MMO 슈터 장르를 표방한 PC게임이며,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에 이은 펄어비스의 두 번째 PC MMORPG다. 이 세 게임은 콘솔 플랫폼 동시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신작 게임 쇼케이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인수한 아이슬란드 게임사 CCP게임즈의 SF MMORPG <이브온라인> 한글판도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3. 아프리카TV 부스 / 라이엇 게임즈 (B2C A05)

아프리카TV 부스에서는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IP 기반의 TCG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2차 사전 테스트에 전 세계 최초로 참여할 수 있다. 60석 규모의 체험존은 14일 열리며,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신규 게임 모드인 ‘탐험 모드’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모든 카드를 보유한 채 체험에 임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 초 CBT를 실시하고, 1분기 내에 PC 및 모바일으로 <레전드 오브 룬테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4. 엔젤게임즈 부스(B2C C01)

보드RPG <로드 오브 다이스>로 유명한 엔젤게임즈는 <프로젝트 랜타디(가칭)>, <프로젝트 아레나(가칭)>, <프로젝트 펜디온(가칭)> 3종의 시연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먼저 <랜타디>는 <스타크래프트> 인기 유즈맵 ‘랜덤타워디펜스’의 시스템을 차용한 디펜스 게임이다. 이 게임에는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와 유즈맵 원작자가 제작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는 6인 멀티대전이다. <랜타디>는 PC, 모바일, VR 플랫폼 간의 크로스플레이 지원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아레나>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전장에서 배틀로얄을 벌이는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 역시 PC-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강조한다. <펜디온>은 엔파니게임즈와 공동 제작 중인 MMO 모바일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오픈필드에서 나만의 왕국을 만들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류하고 경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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