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박재홍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배우 김윤정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세살인 김윤정은 1988년 CF '바이오거트' 모델로 데뷔했다.

1991년 피자헛 CF 광고를 비롯해 존슨즈베이비로션, 포카리 스웨트 등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CF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윤정은 1996년 MBC '뽀뽀뽀'에 뽀미 언니로 활동하며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에 받았고  '청혼', 'LA 아리랑', '만남' 등 작품에 출연해 연기자로 이름을 알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과 김윤정이 한층 가까워졌다.

청춘 멤버들이 두사람을 배려해 함께 있을 기회를 주자 두사람다 싫지는 않은 듯 관심을 보여 향후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결혼까지 이어진 김국진-강수지 커플에 이어 '불타는 청춘 2호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김윤정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박재홍은 1973년생으로 김윤정 보다 네살 많은 올해 나이 마흔 일곱살이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그는 각종 국가대표로 활동하여 빼어난 활약을 보여 준다고 하여 '리틀 쿠바'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선수였다. 신인 시절이던 1996년을 포함해 30-30 클럽을 3번이나 달성하여 '호타준족'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1992년 신인 지명에서 연고 팀 해태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았으나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에 진학했다. 그 후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하면서 연고 구단인 해태 타이거즈로 입단해 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는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기로 밀약을 맺었고, 이 때문에 해태 타이거즈 입단을 거부했다.

후에 그가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는 조건으로 당시 해태 타이거즈와 현대 유니콘스는 그의 지명권과 현대 유니콘스의 투수 최상덕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고, 그는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다.

현대 유니콘스로 입단한 그는 데뷔 첫 해, 30개의 홈런과 36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하여 이 해 투표단의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올랐다.

특히 홈런왕과 타점왕까지 석권하는등 뛰어난 공, 수, 주를 두루 갖춘 '호타준족' 선수였으며, 현대 유니콘스의 주축 선수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996년, 1998년, 2000년 세 번이나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였다. 1999년에는 4개의 만루 홈런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만루 홈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0년에는 30홈런-30도루-3할 타율-100타점을 기록하여 타점왕에 오르는 등 현대 유니콘스의 중심 타선으로 활약했다.

2005년 시즌이 끝나고 FA를 선언, SK와 최대 4년간 30억원(옵션 포함)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2009년 4월 23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50홈런-25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