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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리얼미터] 연예인 사진 술병 부착금지 ‘찬성 47.2% vs 반대 38.8%’

여성-진보층-정의·민주당 지지층 찬성, 보수·중도-한국당 지지층 반대 다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술병에 연예인 사진 부착을 금지하는 데 대하여 찬성 여론이 절반 가까이로 반대보다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류 용기에 연예인 사진을 부착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류 용기 ‘연예인 사진 부착’ 금지에 대해 ‘음주를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7.2%, ‘국가가 기업활 동을 지나치게 규제하는 것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38.8%로, 찬성이 반대보다 8.4%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4.0%.

세부적으로 찬성 여론은 호남과 경기·인천, 충청권, 3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 여성, 진보층,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절반 이상이거나 다수였다. 반대 여론은 보수층과 중도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절반에 이르거나 다수였다. 서울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20대, 남성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찬성 응답은 광주·전라(찬성 52.2% vs 반대 28.3%)와 경기·인천(49.6% vs 36.1%), 대전·세종·충청 (49.1% vs 33.5%), 30대(54.3% vs 36.8%)와 40대(51.6% vs 43.8%), 50대(47.7% vs 37.3%), 60대 이상(40.4% vs 31.1%), 여성(52.9% vs 33.6%), 진보층(65.7% vs 21.4%), 민주당 지지층(61.1% vs 23.2%)에서 절반을 넘거나 다수였다.

반대 응답은 보수층(찬성 39.9% vs 반대 50.3%)과 중도층(41.8% vs 46.3%), 한국당 지지층(29.6% vs 56.7%)과 무당층(39.1% vs 43.6%)에서 다수였다. 한편, 서울(찬성 46.9% vs 반대 45.6%)과 대구·경북(45.0% vs 43.0%), 부산·울산·경남(40.5% vs 43.9%), 20대(45.5% vs 48.9%), 남성(41.4% vs 44.2%)에서는 찬반 양론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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