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대투어 대상 고진영, 최혜진, 신인왕 이정은6, 조아연 등 출전

2018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한 팀 LPGA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 2018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한 팀 LPGA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여제들을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진행되는 '2019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스트로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서 맹활약한 선수를 상금순으로 13명씩 초청하는 만큼 출전하는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고진영
▲ 고진영

 

우선 올해 KLPGA와 LPGA 투어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1인자와 신인왕이 가장 눈에 띈다. 올 시즌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수확하며 LPGA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KLPGA 대상, 상금, 다승, 최저타수 등 4관왕을 달성한 최혜진은 모두 투어 2년차 징크스를 무색하게 할 만큼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최헤진
▲ 최헤진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하며 1백만달러를 거머쥔 이정은6와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신인왕 타이틀을 확정한 조아연도 출전한다.

경기는 관록과 패기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성적 3승 1패로 앞서고 있는 팀 LPGA는 모두 챔피언스트로피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이정은6
▲ 이정은6

 

지난해 출전하지 못한 김효주, 양희영이 가세했고, 고진영과 이정은6가 팀 LPGA 소속으로는 처음 출전한다. 설욕을 노리는 팀 KLPGA는 신구의 조화가 눈에 띈다. 장하나, 김지현, 이정민 등 베테랑들이 출격하고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차지한 박채윤을 비롯해 수퍼루키 조아연, 임희정이 가세했다.

박민지와 최예림도 처음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스트로피에 5년째 개근하고 있는유소연, 이미향, 신지은(이상 팀 LPGA), 김지현(팀 KLPGA)이 대회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팀을 이끌어 나갈지도 관전포인트다.

한편, 입장객들에게는 스크래치카드 경품이벤트, 스크린 골프대회, 룰렛 이벤트,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9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

★팀 LPGA 박인비, 고진영, 이정은6, 이민지, 김효주, 다니엘강,지은희, 양희영, 유소연, 이미향, 허미정, 신지은, 리디아고

★팀 KLPGA 최혜진, 장하나, 이다연, 박채윤, 조아연, 조정민,김지영2, 김지현, 임희정, 김아림, 박민지, 이정민, 최예림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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