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1800억 원 전달··· 그룹 차원의 다양한 연말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

LG가 5일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방수 (주)LG CSR 부사장(왼쪽)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 <사진=LG 제공>
▲ LG가 5일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방수 (주)LG CSR 부사장(왼쪽)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 <사진=LG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LG가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전달은 5일 서울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방수 ㈜LG CSR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과 주거·교육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1년간 1800억 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방수 부사장은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LG가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진정성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익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으로 광화문광장의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3도가량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4257억 원으로 목표액의 1%인 약 42억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수은주가 오른다.

한편 각 계열사별로 필요 물품 후원, 복지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펼친다.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이노텍은 사업장 인근의 저소득계층과 복지시설을 찾아 동절기용품과 생활필수품,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협력회사 직원들과 김장김치 나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LG유플러스는 협력회사와 함께 독거노인 가구에 쌀을 비롯한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아울러 농촌 지역 노인을 위한 전화기 1만 대를 설치하고 농촌학교의 화상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파주·부천 지역 아동센터 2곳을 찾아 노후한 시설 개보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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